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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inom-ER 청음기

잡담/음악 감상

by SeoRiel 2024. 9. 22. 14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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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볍게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자면, 이리저리 듣고 싶은 방법을 전부 시도해보았습니다.

핸드폰에도 연결해보고, DAP에도 들어보고, 앰프로도 들어보고 낱낱히 살펴보았죠

 

테스트로 삼은 곡은 Linkin Park - The Emptiness Machine 입니다.

 

1. 앰프 청음 : HA-200

일단, HA-200이 날카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기준을 잡았습니다.

이때, LCD-5와 비교 청음을 진행해보았는데요.

듣자마자 공통적인 부분은 입자감은 둘다 월등하게 뛰어났었습니다. 동일했었어요.

단지 차이점이라면 Bimon-ER은 LCD-5에 비해 보컬이 앞으로 나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.

 

그리고 이 때가 가장 충격적이었는데요. 중저역의 해상도가 너무 다르다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중역대의 해상력은 LCD-5보다 Bimon-ER이 월등하게 뛰어났습니다. 역체감이 들 정도로 말이죠.

 

저역대는 취향이 좀 나눌 수 있는데, LCD-5는 묵직하고 두터운 저역, Bimon-ER은 가볍고 넓게 표현되었습니다.

이 부분은 확실히 성향이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.

 

2. DAP 청음 : HIBY R8ii

저는 처음에 이렇게 듣자마자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. 앰프에 비해 전체적인 입자감은 떨어졌지만,

못들을 정도는 아니었고, 톤 밸런스도 잘 유지했었습니다.

제가 원하는 볼륨을 듣기 위해서는 하이 게인에 볼륨을 57까지 올렸어야 됬는데

그래도 솔리테어T보다 위의 사운드를 충분히 들려주고 있었습니다.

이 때가 두 번째 충격이었어요.

 

3. 핸드폰 청음 : 갤럭시 Z 폴드5

딱히 말씀 드릴 부분이 없습니다. 2번과 동일해요.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생각만 10번 한 것 같아요.

핸드폰 C타입으로 이정도의 소리를 내준다는 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.

플래그쉽에 대한 인상을 확 바꾸어줬어요. 플래그쉽이니까 앰프에 물려서 구동해야되구나라는 인식을

깨트릴 수 있었습니다.

 

마지막으로...

플래그쉽 헤드폰에 새 바람이 분 것 같습니다. 다양한 논쟁이 있기도 했어요.

C타입 케이블... 너무 비싼 케이블 가격 등등... 그런데도 확실한 건 지인 모두가 놀랐다는 것입니다.

 

저도 그래서 헤드폰 넘어가려고 준비중이네요... 하하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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